수선유지급여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을 수선해주는 사업이다.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350만 원), 중보수(650만 원), 대보수(950만 원)로 세분화해 주택개량을 실시하고, 이와 별도로 장애인가구에 대해서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 지원(380만 원)한다.
LH 경기본부는 경보수에 해당하는 주택수선을 지역자활센터 또는 자활 기업에서 수행하게 함으로써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대보수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3월 중 착공, 금년 말까지 주택수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살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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