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최종 현장 실사

▲ FIFA U-20 월드컵 엠블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개최도시 실사가 진행된다.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28일 FIFA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현지 실사단을 파견해 국내 6개 개최 도시의 경기장과 훈련장, 선수단 숙소 등 U-20 월드컵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지 실사는 7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8일 제주·전주, 9일 대전·천안, 10일 수원 순으로 진행되며, 현지 실사에 이어 15일에는 수원 나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조 추첨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조 추첨식에는 FIFA 임원과 24개 참가국 감독 등 350여 명이 참석하며, 참가국들은 다음 날 해당 대표팀 숙소와 훈련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인 4개국 초청 대회가 개최된다. 테스트 이벤트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북중미와 남미, 아프리카의 각 1개 팀 중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은 4개국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한편, FIFA가 주관하는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U-20 월드컵은 5월 20일 개막해 6월 11일까지 23일간 열린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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