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빵 터지는 웃음과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와 공감을 ‘월요병 치료 드라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초인가족 2017’ 웃음과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와 공감 ‘월요병 치료 드라마’
3,4회 방송에선 딸과 소통하기 위해 신조어를 배우며 랩퍼로 전격 변신한 박혁권과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회에선 사춘기 외동딸 ‘나익희’(김지민)와 세대차이를 느끼게 된 ‘나천일’(박혁권)이 신세대들이 쓰는 줄임말과 랩을 연습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천일은 자신보다 엄마 ‘맹라연’(박선영)과 더 잘 통하는 것 같은 익희의 모습에 서운해하며 딸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총동원해 신조어 공부를 하다 심취한 나머지 회사 임직원 앞에서 하는 발표에서도 신조어를 써 시말서를 쓰게 된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랩이라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밖에 몰랐던 천일은 박대리와 이귀남의 도움과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지코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천일의 노고(?)에 익희는 겉으론 관심 없는 척 하지만 친구에게 자랑을 하는 등 아빠를 인정해주며 훈훈한 부녀의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4회에선 익희가 천일과 라연을 거리에서 보고 모른 척하자 이를 서운하게 생각한 두 사람이 익희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익희에게 자신들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친자식이 아니라는 거짓말을 해 익희를 깜짝 놀라게 하려 했지만 천일과 라연의 계략(?)을 알고 있었던 익희가 되레 부모님에게 상처받은 척 하며 이들의 진땀을 빼게 해 웃음 유발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