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시교육청, 오는 8일 개최
인천에서 교육부 주관 학부모콘서트가 열린다. 자유학기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 등 교육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다음달 8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17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과 함께 미래교육의 비전와 함께 인천지역의 특색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입장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1부 명사특강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꼽히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적응,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또 권오현 전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도 초청인사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오늘, 우리의 교육’, ‘공부의 재발견’, ‘미래교육의 희망공감’ 등 3가지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정부와 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안내하며,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자유학기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이 전시된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자유학기제로 시작된 교실의 변화를 2015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학교교육 전반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으로 바꾸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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