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새 자서전 판권료 6천만달러(678억원) 예상…역대 대통령 중 최고 기록할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회고하는 새 자서전의 판권이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 사진=연합뉴스, 오바마 새 자서전 판권료 6천만달러(678억원) 예상…역대 대통령 중 최고 기록할까
▲ 사진=연합뉴스, 오바마 새 자서전 판권료 6천만달러(678억원) 예상…역대 대통령 중 최고 기록할까

영국과 미국의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오바마 전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하는 두 권의 자서전의 판권이 6천만달러(678억원)가 넘는 가격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책은 두 사람이 따로 쓰지만 판권은 공동 소유할 계획으로, 미국 출판계에서 올해 가장 ‘뜨거운’ 판권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자서전 판권은 이번 예상가보다 훨씬 적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서전 판권료는 퇴임 직후인 2004년 1천500만달러,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의 경우는 1천만달러였던 것으로 각각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는 미국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와 자서전 출판 계약을 맺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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