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이문섭)는 올해부터 시민불편을 사전예방하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위해 매월 행정구역별 시민편의시설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 설애경, 현자섭, 박현철, 이현철, 박해광 의원 등은 첫 번째 현장답사로 최근 오포읍 문형산 등산로 시민편의 시설에 대해 로드체킹을 했다. 문형산 등산로 시설 로드체킹은 오포농협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안내표지판 미설치와 허가 후 미착공 부지로 인해 등산로가 차단된 데 따른 향후 진입로 정비계획 파악을 위한 것이다.
의원들은 현장답사에서 드러난 미신고 약수터 운영 문제점 및 등산로 주변 각종 편의시설 미비에 대해 향후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 전 의원들은 등산로 입구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약 1t가량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으로 불편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현장답사를 통해 시민의 작은 불편사항도 개선방안을 찾는 광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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