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은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병원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직원 3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의 헌혈증을 기증받아 기부할 예정이다. 병원은 지난해 10월, 12월 자체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최근 혈액부족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헌혈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공급해 치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천하며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혈자는 매년 감소 추세로 O형과 A형의 경우 혈액 보유량이 각각 3.1일분, 4.2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치를 밑돌아 ‘관심’ 단계에 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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