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2017년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 사업 신청 접수

경기관광공사는 ‘2017년 경기도 마이스(MICE) 유치ㆍ개최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마이스 유치ㆍ개최 지원 사업은 경기도 유치를 추진 중인 신규 마이스 행사를 지원하고 도내 유치가 확정된 행사의 개최 및 해외 홍보활동 등을 돕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시장으로 떠오른 ‘기업회의’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 항목에 기업회의 분야를 별도 신설했다. 또 국제기준 마이스 행사에 대한 지원평가 가점을 확대해 경기 마이스의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 사드 등 국제환경 변화에 대비해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인센티브단 유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외에도 마이스 산업 시설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도내 31개 시ㆍ군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질적 성장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마이스 산업은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시ㆍ군 및 업계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MICE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경기도 마이스 유치ㆍ개최 지원사업’은 연중 상시접수하며 신청은 우편접수나 이메일(gmice@gto.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기준은 경기MICE뷰로 홈페이지(www.gmice.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