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나 경기도의원, 사물인터넷 인재양성 위한 조례 제정 추진

▲ 권미나 의원
경기도의회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의 도래에 맞춰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ㆍ용인4)은 1일 ‘경기도교육청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인재양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차세대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사물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 교원연수 및 인력풀 관리, 작업실 운영 등을 담당할 교육센터를 설립ㆍ운영(위탁 가능)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 교육감의 책무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예산 지원 등에 노력하는 한편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규정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인재양성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기본계획에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인재양성 중장기 정책 목표 및 그 추진 방향 ▲인재양성 추진 방법 및 활성화 방안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의 연구ㆍ개발·평가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의 연수 및 인력풀 운영ㆍ소프트웨어교육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소요재원 및 재원조달 방법 등을 담도록 했다.

 

권 의원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ㆍ중학교 소프트웨어교육이 필수로 반영되면서 2018년 중학교, 2019년 초등학교에 소프트웨어교육이 적용된다”며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관련 인재 양성이 필요해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권 의원은 입법예고 등을 통해 도민과 전문가,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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