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교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특별 위생점검이 오는 10일까지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중·고교 반경 200m에 있는 분식점, 문방구, 학교매점 등 1천671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특히 학교매점이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설치 및 활용방법을 안내해 판매 식품 입고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에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조치를 취하고,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을거리가 제공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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