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봉공원 등 3개 도심공원을 안심공원으로 정비한다.
시는 도심 생활권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공원관리계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수봉공원 주인공원, 부평공원 등 3개 공원에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심공원으로 정비한다. 나머지 군·구 자체정비공원은 시민 체감공원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3가지의 방향을 설정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안심공원’이란 ▲각종 재해로부터 수목 및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환경 유해성과 동·식물의 생태 위해 방지 ▲공원 내 우범화 지역 해소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관리기법이다.
시는 올해 본격적인 안심공원 추진을 위해 공원 주변 시민이 쉽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다. 산책 및 연결로 등의 정비를 추진하고, 자연작동 원리를 활용한 안심공원 관리로 공원의 자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강력 범죄로 우범화 우려가 큰 공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환경 유해성 및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공원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자연의 작동원리를 이용하여 지속 가능한 공원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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