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북한, 전 세계적인 위협, 조속히 다뤄야" 언급

미국 의회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전 세계적인 위협으로 꼽으며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북한, 전 세계적인 위협, 조속히 다뤄야" 언급

1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 방송(WCPO)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백악관에서 이 방송사를 포함해 일부 지역 방송 기자들과 만찬을 하면서 “북한은 전 세계적인 위협이고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조속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북한을 향한 발언의 수위를 차츰 고조시키고 있어, 이른 시일 내 ‘트럼프식 대북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문제와 관련, 중국의 북한 압박을 강조해왔으나 대북 옵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