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안양이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의 라커룸을 새롭게 단장하고 2일 공개했다.
안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깔끔하고 쾌적한 라커룸 환경 조성, 구단 상징성 반영 등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라커룸 인테리어 개편 작업을 벌여 완공을 보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라커룸 새 단장은 라커룸이 단순히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옷을 갈아입고 대기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경기 전 마음을 다잡고 선수들이 구단의 일원이라는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FC안양은 라커룸의 전체적인 컨셉을 구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통일했고, 선수 개개인의 라커마다 조명을 설치해 경기 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임은주 FC안양 단장은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라커룸 인테리어 개편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계속적으로 경기장 내·외 공간을 선수들은 물론,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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