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녹색건축 앞장 용인시 ‘대상’

용인시가 녹색건축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6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2일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녹색건축 활성화와 주민편의, 우수시책 등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 결과 대상은 용인시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화성시와 안양시가, 우수상은 고양시와 안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도가 추진하는 ‘녹색건축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 자체 건축행정 건실화에도 노력한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설계도서 없이 전산 파일로 처리하는 ‘종이 없는 건축위원회’ 운영, 건축종합상담실 운영 등 여러 주민편의 시책을 추진해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주민 편의제공, 규제완화, 현장행정 등 우수시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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