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인 상수도 관련 공사를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상수도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이에 따라 상수도 배수관로 공사를 비롯해 노후 관로 교체, 소규모 급수공사 등 올해 주요 상수도사업을 조기에 발주했다.
해당 상수도 공사는 ▲미급수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한 대자동 일원 등 배수관로 4곳 신설공사(8억 원) ▲원당역 일원 등 노후 배수관로 교체공사 6곳(17억 원) ▲주교 배수지 등 중앙운영실 2곳 교체 공사(3억 원) ▲배수지 고효율 LED 전등 교체공사(1억5천만 원) 등이다.
이들 공사는 지난달 중 모두 조기 발주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실시설계를 거쳐 곧바로 착공할 예정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 최우선 상수도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매년 주요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예산 조기 집행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있다. 하반기 사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제1회 추경 예산에서 3개 사업 9억 원을 확보, 식수난 해소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 교체 사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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