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3호선 대곡역에서 5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32분께 3호선 대곡역 일산방향 승강장에서 A씨(54·여)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열차가 역사로 들어오기 전에 선로 위에 누웠고, 달려오는 열차와 그대로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3호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50분 후인 2일 새벽 0시20분께 재개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