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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안희정 충남지사 '선한 의지' 발언 해명, 안깨비 되어 "대통령으로 올게"

승인 2017-03-02 19:43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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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연해 선한의지 발언에 대해 해명한다.
▲ JTBC ‘썰전’ 안희정 충남지사 '선한 의지' 발언 해명, 안깨비 되어
▲ JTBC ‘썰전’ 안희정 충남지사 '선한 의지' 발언 해명, 안깨비 되어 "대통령으로 올게"

2일 방송되는 JTBC ‘썰전’의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출연한다.

유시민은 전원책과 함께 안 지사를 향해 ’선한 의지‘ 발언과 ’뉴스룸 해명‘ 논란 등에 대해 날 선 질문을 이어갔다. 

김구라 역시 “‘안희정 통역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느냐”라고 질문하는 등 유시민과 전원책을 거들었다. 

이에 안 지사는 ‘선한 의지’ 발언에 대한 해명은 물론,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주사파’ 논란 등 민감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안 지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해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행복이었다.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 대통령으로 올게”라고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전원책 변호사는 안희정 지사에 대해 “이런 훌륭한 정치인인지 정말 몰랐다”라고 감탄하며 손을 맞잡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두 사람은 격한 논쟁을 펼쳤고, 전원책 변호사는 “투표장에 가면 안 찍을 것 같다”라고 발언했다.

‘썰전’은 2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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