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외증조부인 이종만(1885~1977)은 울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의 기업인이자 친일파로 활동했다.
이종만은 지난 1912년 일본이 토지조사령을 공포함에 따라 농림주식회사를 세웠고 이후 대동광업주식회사를 만들어 광석채굴을 했다.
이외에도 대동공업전문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출판사도 경영했다.
8·15광복 후 조선산업건설협의회 위원장으로 있었으며, 독립신보를 운영하였으나 강제 폐간됐다.
이후 북한최고인민회의 대의원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한 연예매체는 이종만의 친일행적을 공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매체는 이종문이 1930년대 중반부터 일본군에 전쟁 위문품을 보내고 전쟁 독려글을 기고해 조선인들에게 “천황을 위해 전장으로 나가 싸우자”고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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