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인환경협회, 마니산서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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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강화 마니산을 다 함께 지키며 가꾸어 나갑시다.”

 

(사)경인환경협회, 북인천산악회,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5일 강화 마니산에서 ‘제3회 춘계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인환경협회, 북인천산악회원 200여 명이 ‘푸른 숲, 맑은 물, 파란 하늘 보존’의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마니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일대의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빈병과 비닐, 담배꽁초와 일반쓰레기 등 수백 ㎏을 수거한 (사)경인환경협회는 매년 마니산을 시작을 인천 굴포천과 을왕리해수욕장, 해안가 일대 등지에서 쓰레기를 줍고 말조개와 물고기를 방류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전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특히 경인지역 대표적 환경단체인 협회는 700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환경정화 및 감시ㆍ선도활동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급식 및 생필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펼쳐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인환경협회 최석보 회장은 “강화 마니산은 예부터 하늘에 제를 올리는 참성단이 있는 영산으로, 이 산의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가는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면서 “경인환경협회와 북인천산악회 등 많은 단체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인천ㆍ경기지역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며 “오늘 캠페인을 시작으로 깨끗한 환경보전 운동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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