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은 군포시 보훈회관 건립에 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지난달 말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행자부는 군포시 보훈회관 건립에 관한 중앙 투자심사에서 중기계획에 예산을 수정, 반영할 것과 보훈회관 건립 시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 방안마련을 조건으로 승인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 보훈회관은 지난 1993년 준공돼 23년이 경과함에 따라 건물의 노후화로 유지관리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시설이 협소(연면적 824.93㎡)해 현재 관내 9개 보훈단체 중 4개 단체만 입주해 있어 단체별 위치 분산으로 이용자의 불편을 호소하는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통합 보훈회관 건립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군포시는 보훈회관을 연면적 4천620㎡의 복합시설로 내년 말 건립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보훈회관 완공 때 보훈 가족들 종합 서비스 제공은 물론, 민방위 교육훈련장으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기존 보훈회관이 낡고 협소해 보훈 가족의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이번에 군포시 보훈회관 건립에 대한 중앙정부의 1차 관문을 통화한 것은 우리 군포시 보훈 가족의 염원해결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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