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황교안 대행정부는 대선 전에 사드배치를 강행해서 한중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넣지 말아야 합니다”

○…“황교안 대행정부는 대선 전에 사드배치를 강행해서 한중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넣지 말아야 합니다”(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 5일 서울 명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할 거라 예상했지만 직접 보니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우려하며)

○…“검찰은 대법원에 이어 헌재까지 사찰한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 수석대변인 박광온 의원(수원정), 5일 논평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사찰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하며)

○…“1971년의 김대중, 2002년의 노무현은 신선한 바람으로 대세를 꺾었다. 2017년엔 안희정이 ‘신선한 바람’”(민주당 기동민·어기구·이철희 의원,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와 더불어 세대교체, 정치교체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모든 대통령이 국민통합에 실패하는 이유는 반칙과 특권을 양산하는 승자독식 패자절망의 정치 시스템 때문이다”(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 5일 원효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헌과 개혁으로 상생과 통합의 정치 시대를 열어, 반칙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주장하며)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부의 광기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이재명 성남시장, 지난 4일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 및 장기농성 노동자 간담회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엄정하게 진상규명하고 행위자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히곤 하지만 여성들에게 한국은 점점 더 위험한 나라가 되고 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고양갑), 지난 4일 ‘여성폭력 근절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여성들의 두려움과 불안을 문제 삼을 게 아니라 여성 폭력을 낳는 성차별적 구조와 인식을 바꿔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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