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과천고ㆍ남녀 중등부 신곡중, 하남중 우승
광명고가 3.1절 기념 제18회 경기도교육감기검도대회 겸 제57회 경기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단체전 패권을 안았다.
‘전통의 강호’ 광명고는 5일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 청명고를 4대1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서 패한 시흥 장곡고와 의정부 발곡고는 나란히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여고부 단체전서는 발곡고가 과천고를 제쳐 우승했고, 남자 중등부 단체전서는 의정부 신곡중이 광명중과 2대2로 동률을 이뤘으나 본수에서 7대5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여중부 단체전서는 하남중이 장곡중을 꺾어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초등부 단체전서는 하남 산곡초 A팀이 남양주 퇴계원초 A팀을 3대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고부 학년별 단체전서는 1학년부 광명고, 2학년부 청명고, 3학년부 장곡고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남녀 고등부 개인전서는 박종철(장곡고)과 김민지(과천고)가 결승서 최재혁(광명고), 신민정(과천고)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초등부 개인전서는 저학년부 강권우와 고학년부 김상윤(이상 산곡초)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녀 중등부 개인전서는 김동연과 박소담(이상 신곡중)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도장대항 사회인부 단체전서는 초등 저학년부 포천관 A팀, 고학년부 운정관이 패권을 안았으며, 여초부 개인전 기민채(장자초), 중학 1년 단체전 퇴계원중, 2년 광명중, 3년 신곡중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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