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4발 발사…1천㎞ 이상 비행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져

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쏘며 무력시위를 했다.
▲ 사진=연합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4발 발사…1천㎞ 이상 비행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져
▲ 사진=연합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4발 발사…1천㎞ 이상 비행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져

미사일들은 1천㎞ 이상 비행했고 3발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36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며 “비행 거리는 약 1천여km”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4발로 추정된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 4발은 비슷한 거리를 정상적으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청와대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번 발사는 북한이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 됐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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