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악동뮤지션 이수현, 김종민 수위조절 불가 섹시댄스에 화들짝

▲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악동뮤지션 이수현
▲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악동뮤지션 이수현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가수 김종민이 수위조절 불가 섹시댄스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악동뮤지션의 선택을 받았다.

방송에서 1박2일 10주년 주제곡 만들기 ‘제1회 불후의 히든 복면스타’ 선발대회에 악동뮤지션은 김종민을 캐스팅 1순위로 꼽았고, 기대에 찬 눈으로 김종민을 지켜봤다.

무대에 나선 김종민은 엄정화의 ‘초대’를 선택했다. 전주가 나오자 리듬에 심취해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하는 춤사위로 시선을 사로 잡더니, 이내 섹시하게 몸을 흐느적 거렸고 심사위원들도 흥겨워했다.

노래가 2절로 접어들자 섹시 춤사위는 한층 격해졌고 결국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눈을 가려야 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더 섹시하게 해야 한다면서 김종민을 부추겼다.

심사위원들은 참다못해 그만하라고 제지에 나섰고, 김종민은 화들짝 놀라며 집중하느라 기억이 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악동뮤지션은 김종민이 캐스팅 후보에 있었는데, 섹시한 노래를 만들기에는 위험부담이 있을 거 같다며 한발 물러섰다.

이후 다른 심사위원들도 선뜻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결국 악동뮤지션이 김종민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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