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용인 청사서 개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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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6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청사(옛 한국전력기술 건물) 로비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광봉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 등 보훈단체장과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ㆍ표창원 국회의원, 윤재군 하남시의회의장, 55사단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기존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관할하던 용인시ㆍ성남시ㆍ광주시ㆍ하남시ㆍ여주시ㆍ이천ㆍ안성시 등 7개 시를 담당하게 된다. 이 지역 보훈대상자는 올 1월 현재 4만5천652명으로, 인천ㆍ경기남부ㆍ경기북부청에 이어 전국 4번째 규모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 각종 보훈기념행사와 홍보, 국가유공자 포상, 유공자 등록ㆍ보상, 국립묘지 안장 및 유공자 대부 지원, 아파트임대ㆍ분양지원, 의료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경기동부보훈지청 신설을 통해 지역 간 보훈서비스 불균형과 청사의 지역 편중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가보훈처는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국가보훈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편 진정한 국민 호국정신 함양과 비군사적 대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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