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경기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위해 출연금 100억원 전달

▲ (사진) 경기농협, 경기신보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100억원 출연 (2)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6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출연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경기농협이 출연한 100억 원은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담보가 부족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보증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협약 보증 한도는 2천억 원 규모이며, 동일 업체당 중소기업은 8억 원(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에서 대출금액이 5천만 원 이하면 100%, 5천만 원 이상이면 90%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긴급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신보는 지난해에도 2천억 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4천72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와 921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거뒀다. 

또 2천92명에 대한 고용창출과 12억 원의 이자절감 효과도 올렸다. 최광수 경기농협 영업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경영에 어려움 없도록 자금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농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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