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구 관내 원적산 및 철마산, 가현산 일대 36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 및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빨라져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함으로 등산객 구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일제정비는 위치표지판 주변 정리, 산악사고 취약지역 현황, 긴급대피 및 대피로 현황파악, 등산객에 대한 안전한 산행 안전수칙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은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산행을 해야 한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조 위치표지판 번호를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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