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저널 제12호 특별호 ‘경기도문화원담론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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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해 왔던 이야기를 이제는 되풀이하지 말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이 책 서문에서 한 말이다. 지금까지 문화원은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단기, 중기, 장기 해결해야 할 것들을 구분하는 시도를 했다.

 

<경기도문화원담론2016>은 2016년 한해동안 경기도 지방문화원에서 해 왔던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다. 책은 1부 ‘경기도 문화원 지금을 보다’, 2부 ‘경기도 지방문화원 생활문화를 논하다’, 3부 ‘경기도 어르신 사업을 말하다’, 4부 ‘경기도 문화원 지역학에 대해 논하다’, 5부 ‘경기도 문화원의 미래를 준비하다’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진행한 워크숍, 회의, 지역문화아카데미 등에서 나온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지역 문화원이 사업을 진행하며 나온 결과는 물론, 맞닥뜨린 한계도 다룬다. 경기도 문화원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며, 지난해 추진한 생활문화사업과 어르신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재확인할 수 있다. 지역 문화원의 사례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과제를 짚어보며 경기도 문화원의 미래를 준비한다.

 

이를 통해 염 회장은 “내년에는 2016년의 담론을 넘어서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의 이야기가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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