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실제모델 외과의사 이국종, 잊지 못할 스승의 한마디

▲ JTBC ‘말하는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실제모델 이국종
▲ JTBC ‘말하는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실제모델 이국종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유명 의학드라마 ‘골든타임’과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인 외과의사 이국종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이국종은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자료조사를 위해 병원에 상주해 있었다고. 그러나 골든타임이라는 제목은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정부 관료들도 ‘골든 타임’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쓰는데, ‘골든 타임’은 잘못된 용어라며 ‘골든 아워’(Golden hour=중상후 응급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시간)가 바른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헬기로 직접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장면은 이국종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이국종은 미국 외상학과 수련의 때 스승이 “네가 가까이 가면 갈수록 환자가 살 가능성이 높아질 거야”라고 한 말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헬기를 타면 전문의사가 동승해 현장에서 그때부터 진료가 시작된다며, 1년에 약 200여회 헬기를 탑승하다 보니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들도 레펠은 기본이라고 말해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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