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18분께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내고개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다쳤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K씨(33)의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체로 인해 정차 중인 싼타페 승용차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사고 충격으로 싼타페 승용차는 앞에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최초 사고를 낸 스타렉스 승합차는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를 침범, 뒤에서 달려오던 광역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 운전자 S씨(42)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에 연루된 다른 차량 3대에는 각각 운전자만 타고 있었고, 1명만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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