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김성원, “연천군 내 통일역사기록관 설치 추진”

▲ 김성원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ㆍ연천)은 9일 통일에 대한 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통일 관련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기 위해 ‘통일역사기록관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통일역사기록관을 설립해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관·전시·조사·연구, 후세에 분단의 교훈을 전하고 평화통일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분단과 통일에 관련된 자료들이 매우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며, 이를 총괄할 별도의 기관이 없어 국민적 통일·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통일 관련자료들은 시민단체와 연구기관 등에 산재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며 “통일역사기록관 건립을 통해 체계적 관리와 연구로 미래세대의 통일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효율성을 고려해 연천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 일원에 통일역사기록관을 설립, 관광객 유입을 통한 연천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록관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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