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연수원 하역운송장비 양성 과정 개강

▲ 인천항만연수원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이하 ‘연수원’)이 인하대학교와 협력교육 사업으로 실시하는 2017년도 ‘지역·산업맞춤훈련’의 일환인 컨테이너 하역운송장비 양성 과정이 지난 8일 개강했다.

 

연수원에 따르면 해당 과정에는 20명이 참여하게 되며 오는 6월 16일까지 3개월간 컨테이너 하역운송장비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20명 훈련생 전원에게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무상 교육이 이뤄지며 매달 20만원의 훈련수당 등이 지급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3개월간의 훈련과정 수료 후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협력업체의 야드트랙터 운전기사로 취업이 연계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인천지역 산업계가 주도해 지역의 인력과 산업현장의 훈련수요 조사를 통한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항만이 입지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란 취지로 개설됐다.

 

훈련생 김모씨는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인터넷을 보다가 인천항만연수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야드트랙터와 컨테이너크레인, 기중기, 지게차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컨테이너 터미널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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