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경기도복숭아연구회와 재배기술 재능기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복숭아연구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복숭아 결실관리와 수세관리 기술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도복숭아연구회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기술 확산의 첫 발걸음으로, 이걸재 회원이 복숭아 결실 및 수세관리 기술 교육을, 석재인 회원이 복숭아 재배 현황과 전망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복숭아연구회원들이 수년간 축적해온 재배기술과 기법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교육에 이어 진행된 경기도복숭아연구회 총회에서 연구회는 ▲회원 재배기술 정보 공유 ▲국내에서 육성된 복숭아인 미홍, 유미, 수미 등의 신품종 도내 재배면적 확대 ▲지난해 급증한 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 관리 ▲새롭게 바뀐 농약안전성 관리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복숭아 출하 시기 분산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신품종보급, 연구회원의 재능기부로 경기도 복숭아산업의 발전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선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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