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산불 1시간 만에 진압

▲ 군포시 당동 야산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만에 진압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있다.
▲ 군포시 당동 야산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만에 진압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있다.

군포시 당동 야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관을 비롯해 주민과 공무원,소방 의용대, 시의원까지 합세해 대형 산불로 번질 화재를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군포시 당동 산 66의 1 삼성마을 3단지 307동 인근 야산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임야 2천310㎡에 아카시아 나무와 잡목 200여그루를 태웠다.

 

불이 나자 주민 안모씨(62ㆍ여)가 소방서에 신고했고, 인근 주민들과 1차로 진화작업에 들어가고, 이 소식을 들은 공무원과 소방의용대, 장경민 시의원 등이 힘을 모아 1시간만에 진압했다. 삼성마을 주민들은 “순식간에 번지는 산불에 당황하는 순간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산불을 진화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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