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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ㆍ안창림, 男 66ㆍ73㎏급 우승 메쳤다

승인 2017-03-14 18:58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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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컵유도, 나란히 2년 만에 정상 복귀

한국 남자유도 세대교체 주역인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안창림(수원시청)이 2017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동행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14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자부 66㎏급 결승전에서 정용욱(한국체대)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으며, 준결승서 패한 조준현(수원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또 남자 73㎏급 결승에서는 역시 국가대표인 안창림이 서동규(인천광역시청)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뉘고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했고, 남자 60㎏급 김찬녕과 여자 48㎏급 강유정, 52㎏급 박다솔(이상 용인대), 57㎏급 권유정(한국체대)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전날 열린 중등부 경기에서는 남자 90㎏급 이지원과 여자 63㎏급 천혜진(이상 경기체중)이 각각 김민우(서울 보성중)와 유경효(청라중)를 꺾고 정상에 함께 올랐고, 남중부 73㎏급 구형준(의정부 경민중)도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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