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보육 입주기업 21곳 선정

종합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 마을공동체 활성화 이끌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창업보육 공간’ 입주 기업 21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입주 기업은 청소년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꿈마니 협동조합’, 마을 미디어 활동가를 육성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디어 작당’, 햇빛발전소를 건립·운영하는 ‘수원시민햇빛발전소’, ‘㈔수원도시재생협회’, ‘㈔마을과사회적경제학회’ 등 21개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육, 문화예술,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사업체, 협회들이 다수 포함됐다.

 

수원 팔달구 영동시장 건물 3층에 있는 ‘창업보육 공간’은 지속가능도시재단 산하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발굴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입주기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실, 공동 OA(사무자동화) 공간 등 사무 편의시설부터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법률 등 사업에 필요한 분야의 종합 컨설팅까지 다양한 창업 관련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 기업은 전기요금 등 실비와 월 관리비(3.3㎡당 1만3천 원), 보증금(3.3㎡×12달분)만 부담하면 된다. 보증금은 퇴실 때 돌려준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는 “공간 지원뿐 아니라 육성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 새내기와 선배가 협력하고 자원을 나누면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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