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은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의 국내공식초청작이 선정됐다.
‘2017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은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주한스페인대사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오는 7월13~25일 수원시내 위치한 주요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넘어서는 감동’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하나 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우수한 인형극 공연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 극단들과 함께 무대 뒤의 세계를 엿보는 백스테이지 투어, 어린이 연극캠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초청작은 지난 1월12일부터 2월17일까지 공모를 통해 모집했으며, 총 38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별별왕>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극단 이야기꾼의 책 공연’의 <별별왕>과 ‘극단 로.기.나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극단 봄’의
‘극단 문’의 <제랄다와 거인>과 ‘극단 친구’의 <안재우 복화술쇼 아빠 힘내세요>는 1인 배우의 연기력과 무대 흡입력이 특히 호평 받았다.
‘인형극단 작은세상’의 <인어공주>는 대중적인 동화를 인형극적 상상력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초청작으로는 디지털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페인 ‘El Teatre De L’ Home Dibuixat’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ggipuppet.com나 전화(070-4681-0675)로 문의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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