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등대 ‘체험·힐링공간’ 재탄생

올해 사진전·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의 길목에 위치한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해양문화체험 및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15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행사 내용으로는 등대사진공모전, 음악회, 해양체험, 해양안전사진전, 등대체험교실 등이다.

 

2018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컨퍼런스‘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아름다운 등대 사진 공모전’을 연다. 전국 각지에 있는 등대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사진을 4월부터 9월까지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봄과 가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등대음악회를 인디밴드ㆍ라틴댄스ㆍ앙상블ㆍ아카펠라 등 계절에 맞는 깊이 있는 음악들로 구성해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등대 체험교실’을 운영해 해양관련 학습프로그램 및 해양체험을 통해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진로탐색의 계기도 마련한다.

 

또한 팔미도등대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의 역사적 가치 홍보 및 외국어 관광정보 안내와 더불어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해양문화공간 정비 사업도 진행한다.

 

임준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