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G-NEXT 투자마켓’ 성황리 종료… 중화권 시장 돌파구 마련

▲ 행사 사진 1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와 함께 개최한 ‘G-NEXT 투자마켓’이 해외 투자사 20개, 국내 기업 29개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게임 관련 투자사 9개가 참여, 경기도 게임 콘텐츠 산업의 중국 시장을 타진했다. 또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유치 및 기술제휴 등을 협의했다. 

또 G-NEXT 투자마켓에서는 도내 게임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IR 피칭 ▲1:1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했고 IR 피칭에서 ‘핀콘’, ‘자라나는 씨앗’, ‘엔브로스’ 등은 우수기업으로 선정,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중화권 투자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안타증권과 함께 여러 투자사를 초정,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한·중 외교 갈등으로 중국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높아졌지만, 경기도 게임콘텐츠 산업은 중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고 말했다.

 

경기콘테츠진흥원 관계자는 “G-NEXT 투자마켓은 글로벌 투자사와의 상담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도내 게임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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