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최선” 이윤성 前 의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취임

▲ 15일 인천시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이윤성 신임회장, 오동근 본보 인천본사  사장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15일 인천시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이윤성 신임회장, 오동근 본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윤성 전 국회의원(72)이 15일 신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남동구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외빈들과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 선거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는 등 진통 끝에 이 협의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찬반투표에 단독 출마해 78표(60%)의 찬성표를 얻어 제1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이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는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4천700여 곳 2만9천여명의 종사자, 3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아우르는 곳으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사회복지 예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현장 중심으로 살피며 시설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해 할 이야기를 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BS 앵커 출신인 이윤성 협의회장은 인천에서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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