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24시간 단속체제 가동

▲ 경기남부청 대선 선거상황실 현판식 사진(2)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방청을 비롯한 도내 30곳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단속체제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사상황실은 오는 5월14일까지 66일간 운영되며, 각종 신고 접수 및 처리, 인터넷 상 불법행위(후보 비방, 허위사실유포)를 모니터링한다. 또 우발상황 초동조치 및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수사협조 임무를 담당한다.

 

경찰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돈선거’, ‘거짓말 선거’, ‘공무원 불법선거개입’ 등을 3대 선거법죄로 규정,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기도 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도내 전 경찰관서에서 관서장 주관으로 현판식을 시행, 선거사범 엄정 단속의 결의를 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집중 단속활동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효과적인 단속활동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남부청 대선 선거상황실 현판식 사진(3)

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