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졸혼후 첫 자택 방문, 문 밖에서 아들에게 내민 첫 선물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 백일섭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 백일섭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에서 배우 백일섭이 생애 처음 화이트데이를 챙기며 떠나온 자신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손주들에게 줄 알록달록한 사탕과 초콜릿을 사들고 손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곳은 1년4개월 전 졸혼이후 처음 방문한 자신의 집. 아들 가족들이 살고 있지만 졸혼한 아내와 어색할 것 같아 선뜻 초인종을 누르지 못하고 전화로 아들 백승우 씨를 불러냈다.

백일섭은 아들에게 처음으로 선물을 샀다며 사탕 봉지를 내밀었고, 아들 승우 씨는 뜻밖의 선물에 당황스러워 했다.

승우 씨는 아버지가 입학식, 졸업식에 거의 못 오셨다며, 고교 골프 선수시절 딱 한번 우승을 했을때 아버지가 왔다가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그 순간 안계셔서 서운했다고 전했다.

백일섭은 지나고 보니 미안하고 후회스럽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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