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악산 청계산 숲길 조성 관련 특별교부세 5억 확보

과천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관악산, 청계산 숲길 조성 관련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악산과 청계산에는 사계절 연간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온다. 특히 봄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어, 등산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시는 전체 등산로 중 4개 노선 12㎞ 구간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산행할 수 있도록 훼손된 돌계단ㆍ목계단 부분과 노면을 보수하고 안내판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앞서, 신계용 시장은 이달 초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중앙정부 등이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국ㆍ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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