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만끽~ "꽃시장 놀러오세요" 수원유통센터 '제14회 하나로 봄꽃 축제' 개최

봄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축제가 열린다.

농협수원유통센터는 17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제14회 하나로 봄꽃 축제’를 센터 내 옥외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엽, 난, 선인장, 야생화 등 집에서 기르기 좋은 봄꽃과 나무가 판매된다. 한국화훼농협, 수원농협, 산림조합, 수원시니어클럽, 수원화성 천연염색 연구회, 사랑하는 사람들 등 6개 기관ㆍ협회 등이 참여해 묘목, 모종, 화훼, 농자재 등 300여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산림조합은 고객만족 포토존을 설치하고, 식목일에는 묘목 증정 행사를 한다. 

또 매주 목요일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화분, 묘목, 여행책자 등을 제공한다. 수원농협은 다음 달 1일부터 월~목요일에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모종을 무료로 주며 한국화훼농협은 22일부터 일일 150명에게 비료와 꽃씨를 무료로 증정한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산림조합중앙회는 10월까지 장미, 국화 등 계절별 꽃을 전시ㆍ판매하며, 어린이 현장학습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산업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희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은 “봄꽃ㆍ나무시장 축제는 고객들의 식재의식 고취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생활 도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 기간 중 즐거운 쇼핑과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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