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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성남과의 시즌 첫 ‘깃발더비’ 승리하며 개막 후 3연승 질주

승인 2017-03-19 11:07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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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챌린지
▲ 챌린지

프로축구 수원FC가 성남FC와의 시즌 첫 ‘깃발더비’에서 승리하며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FC는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상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개막 후 3연승 휘파람을 불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FC의 서상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실수를 틈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에 결승골을 안겼다. 전반 1분 성남 골키퍼 김동준이 수비수 장은규에게 패스를 내줬고, 우물쭈물하는 사이 서상민이 공을 빼앗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깃발더비’를 펼치며 관심을 끌었던 두 팀은 나란히 챌린지로 강등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수원FC와 성남은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도 맞대결이 성사돼 오는 29일 리턴매치를 벌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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