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티격태격 유쾌한 신경전으로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물론,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 5화에서는 현준(정겨운 분)은 해당(구혜선 분)을 자신의 연예기획사로 스카웃 하기 위해 카바레를 찾았다가 또 다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현준은 해당을 쫓아다니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만담 같은 말싸움으로 빵 터지는 상황을 만드는가 하면, 귀여운 디스전을 펼치며 악연인 듯 인연 같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매번 아버지를 증오하는 모습으로 차가운 모습을 보였던 현준이, 해당과 만나기만하면 얼음장 같이 차갑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허당기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정겨운은 차가우면서도 때때로 짠한 분위기를 풍기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구축, 회를 거듭할수록 소소한 웃음과 함께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루할 틈이 없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때로는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고, 때로는 극의 긴장감까지 불어넣어주며 주말 안방의 신스틸러로 떠오르고 있는 정겨운이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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