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MICE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MICE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 마이스
SMART MICE) 조성’ 2차년도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및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특화발전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MICE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대행기관은 IBITP 이다.
2019년까지 4차례로 나눠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80억원(국비 50%)으로 이번 2차년도(2016년 10월~2017년 8월) 예산은 18억원이다.
2차년도 사업내용은 우선 모바일 티켓 발급 등 전시 참관객·주최자·참여업체 모두사용할 수 있는 전시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바이어와 기업간의 효과적인 협업 공간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시스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벤션 시설과 연계된 ‘인천패스 서비스’, API센터, 스토리 텔링 콘텐츠, 컨벤시아 멀티비젼 구축 등이 추진된다.
1차년도에서는 마이스 관련 업체 및 이용자를 위한 유치·전시·회의·포털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송도컨벤시아 VR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4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 사업은 1차 인프라 구축,2차 플랫폼 정착,3차 서비스 확대,4차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김순호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인천이 MICE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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