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정대협 공동대표, 제81회 수원포럼 강연자로 나서

▲ 포스터 -제81회 수원포럼
▲ 제81회 수원포럼

수원시민들이 건립한 ‘독일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일본의 방해공작이 거센(본보 17일자 10면) 가운데 수원시가 ‘제81회 수원포럼’ 강사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 대표를 초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윤 대표는 ‘25년간의 수요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25년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하면서 찾아낸 역사적 진실을 들려준다. 지난 1992년부터 정대협 간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윤 대표는 그해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일본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 집회’를 개최했다. 이렇게 시작된 집회는 현재 1천200회를 넘어서며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원포럼에서 윤 대표는 일본군의 만행,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수원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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