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도소매업·음식점업 종사자 절반 정도 차지
경기도내 일하는 중장년층이 10년 전보다 10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ㆍ소매나 음식점에 종사하는 이들은 절반 가까이 됐다.
4050세대 중에는 도매 및 소매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2014년 기준 도매 및 소매업에 종사하는 도내 중장년층은 23.2%, 숙박 및 음식점업 16.9%, 제조업 15.6% 순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가장 많이 감소한 사업체는 40대에선 숙박 및 음식점업(-4천839개), 50대는 유일하게 운수업(-2천563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늘어난 사업체는 40대에선 도ㆍ소
2016년 도내 전체 인구는 1천 271만7천 명으로, 이 중 40대는 202만6천 명(15.9%), 50대는 231만3천 명(18.2%)으로 집계됐다. 특히 50대 인구가 크게 늘었다. 40대는 10년 전에 비해 2.8% 증가한 반면 50대는 119.9% 증가했다. 1955년~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세대는 169만8천 명으로 전체의 13.4%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베이비붐 세대 인구는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순으로 많이 거주하고 연천군, 과천시, 가평군 순으로 적게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사이 4050세대의 1인 가구도 크게 증가했다. 2015년 40대는 20만3천 가구로 2005년 대비 106%, 50대는 18만6천 명으로 212.1% 대폭 상승했다.
유선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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