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 & 가수 자밀킴, 거부할 수 없는 강박증의 고통

▲ SBS스페셜 464회 ‘강박의 두 얼굴’
▲ SBS스페셜 464회 ‘강박의 두 얼굴’
19일 방송될 SBS스페셜 464회 ‘강박의 두 얼굴’에서는 정신과 4대 질환 중 하나인 강박증의 심각성을 파헤친다.

강박증 환자는 실제로 최근 3년간 크게 늘었고 특히 2-30대 환자 수는 전체 환자 중 절반 가까이에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강박증임을 모른 채 생활하는 사람들까지 감안하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강박에 시달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 개그맨 오정태 씨는 아내가 마치 외계인 같다고 한다. 매번 외출을 할 때마다 스위치를 껐는지 수차례 확인하고 약속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30분 전에 무조건 미리 나가서 기다릴 정도로 시간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그녀는 세균에 대한 공포로 매일 하루의 반을 식초 청소하는데 쓴다.

#2. 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가수 자밀킴씨. 어릴 때부터 강박증을 앓아 왔다고 고백한 그는 양치질을 수십 번 반복하고 하루 종일 문을 여닫으며 무엇이든 대칭을 이뤄야 하는 강박적 생각 때문에 큰 고통을 받아왔다고 한다. 이제 그는 음악이라는 돌파구와 함께 자신 만의 방식으로 강박증을 이겨내려 한다.

거부할 수 없는 내 안의 속삭임과도 같은 강박,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얼굴에는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을까?

SBS스페셜 464회 ‘강박의 두 얼굴’는 19일(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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